영주시 yeongju city

  영주시 가흥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떡국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미담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17일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흥1동주민센터에서 65세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유행성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됐다.

  당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20도가 채 안 되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받은 주민들은 무려 1,500명 가까이 됐다. 가흥1동 새마을부녀회는 전날 늦은 시각까지 음식과 차를 준비하였으며, 이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따뜻한 떡국과 인삼차로 추위를 잊을 수 있었다.

  가흥1동 정상훈 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위해 힘든 몸을 이끌고 방문한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음식과 차를 대접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이번 가흥1동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