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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날아온 3색 보물지도!!
2011-06-10 09:44:25

따뜻해진 기온에 몸은 늘어지고 기운은 쑥 빠지는 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활력을 잃어가는 이맘때 일수록 필요한 것은 건강과 활력을 찾는 “여행”이다. 활력충전을 위한 화끈한 여행을 준비해보자.

자연과 역사의 향기 속에서 진정한 재충전의 여행을 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곳 영주가 제격이다. 영동선과 경북선이 통과하는 영주는 철도교통의 요지로 철도를 이용한 여행은 물론,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원, 영남권을 잇는 사통팔달의 요지로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교통체증 없는 중앙고속도로 덕분에 영남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다.

건강을 찾는 여행~ 건강한 休 와 食
영주 여행의 첫 번째 테마로 건강을 찾는 여행을 권한다. 영주지역의 특산품이기도 한 풍기인삼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풍기인삼은 한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풍기역 앞에 자리 잡은 인삼시장에서는 산지에서 직접 캔 인삼이 즐비하고 수삼과 다양한 인삼가공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1년 365일 인삼을 구입하려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인삼을 캐는 10월에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인삼시장 5개소, 인삼 캐기 체험장 등지에서 향과 맛이 뛰어난 풍기인삼을 직접 채취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기억해 두었다가 가을에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500년 역사를 가진 풍기인삼은 소백 산록의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조직이 치밀하고 인삼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로 손꼽힌다. 영주지역을 에워싸고 있는 소백산은 예로부터 산삼의 자생지로 유명한 곳으로 풍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삼재배지역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소백산의 풍부한 유기질을 함유한 토질과 고산분 지형의 지형, 일교차가 큰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사기에 의하면 조선왕실에서는 풍기인삼만을 고집하였다는 기록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 전국 약 1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풍기인삼은 타 지역 인삼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효능이 우수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영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과의 접근성도 높아 선비의 고장 영주의 매력과 소백산의 맑고 깨끗한 청정 환경도 접할 수 있어 건강을 찾는 여행으로 손꼽힌다.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활력여행~ 이렇게 좋을 水가 !
계절이 바뀌면서 부쩍 거칠어진 피부와 일상에서의 피로를 한방에 풀어 줄 수 있는 곳, 뭉게뭉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따끈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잠시 피로를 풀며 건강을 챙기기에 풍기온천은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예로부터 천연 종합병원이라 불린 온천, 그 중에서도 귀한 유황온천에서라면 일상의 피로와 여행의 피곤을 풀기에 안성맞춤일 듯 하다.

풍기온천은 불소가 함유된 알칼리성 유황온천수를 지하 800m 심층에서 분출하는 100%천연원수로 산성화된 피부를 중화시켜 피부가 그 효능을 미리 알아본다고 한다. 소백산 풍기온천의 물은 유황, 불소, 중탄산 등 몸에 좋은 물질이 온천수에 용해되어 있어 만성관절염, 신경통, 금속중독, 동백경화증, 당뇨병, 만성 기관지염,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특히 풍기인삼과 함께 천궁, 계피, 당귀를 활용하여 조성된 한방 사우나 실에서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어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위치 : 경북 영주시 창락리 453번지, 전화번호 : 054. 639. 6911
★ 여행 더하기
풍기는 인삼으로도 유명하지만, 웰빙 섬유 인견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인견은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순수 자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않고 통풍이 잘되는 천연 섬유다. 이런 특징으로 땀 흡수력이 탁월하고 정전기가 전혀 없어 여름이면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받기도 했다. 풍기인견 시장에 들러 여름을 미리 준비해 보는 재미도 쏠쏠.

재미를 찾는 실속여행~ 역사와 함께 하는 喜喜樂樂
영주를 에두르고 있는 소백산은 풍기인삼을 키워내는 천혜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봄이면 철쭉으로 물들어 사람들에게 손짓하고, 여름이면 짙은 녹음의 싱그러움으로 옷자락을 이끌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과 풍부한 농특산물로, 겨울이면 설원이 뒤덮인 기막힌 풍경으로 매료시키는 곳이 바로 영주지역이다.

도포자락 휘날리며 곧은 자세로 거리를 걷고, 정갈한 몸가짐으로 앉아 책장을 넘기고 있는 선비의 모습, 이제는 잊혀져가는 광경이지만 영주에서는 선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가 있다.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영주 부석사는 아름드리 나무가 드리워진 입구에서부터 마주치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이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부석사는 화엄 종찰로 많은 연대적 의미와 국보, 보물 등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찰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특히 무량수전 앞에서 내려다보는 석양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품은 고요한 사찰의 풍경소리와 함께하는 자유로움은 세속에서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만큼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안동의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함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꼽히는 부석사의 무량수전 등을 방문하면 전통의 정취에 흠뻑 젖게 된다.

전통이 어려 있는 곳을 지나칠 때면 특별한 느낌이 묻어난다. 그곳이 아니면 이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정취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선비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주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풍기에서 20분 남짓 걸리는 곳에는 천년고찰 부석사에서부터 소백산, 희방폭포, 죽계구곡의 비경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선비문화수련원도 권할 만하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산실인 소수서원과 하룻밤을 지내며 옛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촌, 유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소수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전통의 정취에 흠뻑 젖게 된다.

영주하면 선비문화체험이라고 알려질 정도로 영주시는 고택체험과 선비문화 체험의 중심지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특히 소수서원과 연계한 선비문화수련원은 학생들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선비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영주선비문화수련원은 한옥 17동으로 구성되어 예절 교육관, 문화체험시설, 행랑체 등 성인 150명이 한꺼번에 숙박이 가능한 숙박체험시설로 전통문화교육은 물론 특별체험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릇 여행이란,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재충전할 수 있어야하며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감동의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한국적 정취가 살아있는 마음의 고향 오감만족의 고장 영주는 여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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