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수출‧내수부진, 업체 간 과다경쟁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도 영주시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도내 6개 시‧군(영주, 칠곡, 안동, 영천, 김천, 청도)이 참여하여 중소기업 성장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참여 시‧군 중 최대사업비(80백만원)을 투입한 영주시는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수출 진흥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 1대 1 멘토링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마케팅, 품질인증, 산업디자인 등 전문분야의 자문위원단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맞춤형 기업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7분야 28개 사업(△디자인 개발 3, △홍보물제작 5, △산업재산권 획득 2, △인증지원 5, △컨설팅 3, △마케팅 6, △인력양성 4)을 지원(기업당 연간 20백만원 이내, 자부담 20%)받게 되며, 매뉴얼 사업완료 후에도 경제진흥원의 집중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거나,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기업으로서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이며, 최근 3년이내 경북고용대상‧중소기업대상‧산업평화대상 수상기업 및 여성‧장애인 기업은 우대 지원 대상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054-470-8570)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주시청 경제활성화실(☎ 054-639-612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2016년도 영주시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을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 최대 공업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