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에서는 사회적 경제적인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여성이 갱년기나 노후를 생각하는 의식도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장년기를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장년기 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40세 전후 여성 400여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하는 장년기여성 건강교실은 염윤석 산부인과전문의가 월경기능의 변화, 열성홍조, 위축변화, 심리적, 정서적 증상 등 갱년기 증상과 정신적 치료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호르몬 대체요법 등 치료 요령, 건강하고 아름다운 갱년기 여성을 위한 방안 등을 교육하게 된다.

장년기에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한 신체적, 정신적 여러가지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를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며, 가장 대표적인 신체적·정신적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가슴두근거림, 식은땀, 요실금, 골다공증, 불안감, 우울증 등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여성은 일생중 30%정도를 폐경 상태로 살아가고 있으며, 폐경은 여성의 일생 중 지나가게 되는 하나의 과정으로 질병은 아니지만 이시기의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갱년기여성을 좀더 나은 삶으로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앞으로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과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 및 상담을 통하여 여성들이 활기찬 삶을 살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