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가 냉·난방 시설을 갖춘 첨단 이동식화장실을 구입해 다가올 각종 행사 때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08년도 행정안전부 화장실 업무 우수자치단체로 평가받은 영주시가 공중화장실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국비 1억과 시비 2천만원으로 마련한 이번 화장실로 행사 때 마다 값비싼 임차료를 치르며 화장실을 빌리지 않아도, 시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행사장에서 고품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이동식화장실은 모두 2동으로 남성용 4실(소변기3, 대변기1), 여성용 4실을 갖춘 기본화장실(길이6.3m×폭2.7m×높이3.7m)과 남성용 4실(소변기3, 대변기1), 여성용 4실, 장애인용 2실(소변기1, 대변기1)을 갖춘 다용도화장실(길이8.0m×폭2.7m×높이3.7m)등 이다.

이동식화장실에는 에어콘, 히터, 세면대, 음향시설 등 편익시설과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설치하였고, 화장실 내부 뿐만아니라 외장 디자인 선정에도 세심하게 정성을 쏟았다.

지역고유의 생태문화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차별화된 생태·문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갈 영주시는, 지난해 4월 16일부터 클린영주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고품격 영주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이동화장실을 보유하게 되어 앞으로 각종 행사에 시민들에게 위생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동식화장실은 다가오는 선비문화축제장에 2동을 배치하여 첫선을 보이게 되며, 영주시에서는 이 화장실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되어 질 수 있도록 이용자의 품격있는 시민의식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