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문화·관광·체육도시로의 변환을 위한 영주시의 체육도시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에서는 2월 26일 15:30 영주시 체육도시화 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체육도시 육성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날 학술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영주시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 등 기본현황과 문화·관광자원 연계, 스포츠 관련시설 및 지역 주요 스포츠 시설 분석 등 관광 및 스포츠 환경 분석, 설문조사를 기초로 한 영주시민 스포츠 성향분석, 21세기 레저 및 스포츠 문화의 내·외적 여건변화 등을 분석하여 기본 구상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에서는 기본 구상안을을 토대로 체육인, 언론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체육도시화 용역 공청회를 개최하여 금년 4월중 최종 보고회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현재 체육도시 기반 구축을 위하여 서천교에서 가흥2교 간 하천변 고수부지를 활용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금년 31억원을 투입하는 등 2005년까지 15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한편, 130억원을 투입하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중에 으며, 경륜훈련원의 지난해 개원으로 시설면에서도 스포츠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영주시의 문화·관광·『SPORTS CITY』화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내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4월말 최종 학술연구결과가 확정될 경우 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체육도시로서의 전환이 급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