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차창밖으로 서서히 봄기운이 더해가는 즈음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즐거운 문학 기차여행 열차가 운행돼 관광객들의 눈길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즐거운 문학기차여행은 4월 15일 8시 30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하여 11시 40분에 희방역에 도착하는 관광레저 특급열차로 정호승 시인과 함께 180여명이 소백산국립공원과 부석사관람, 소수서원 및 선비촌 등을 들러보는 여행이다.

◦시간별 일정은 8시 30분경에 청량리역을 출발하여 중앙선을 따라 양평, 원주, 제천, 단양을 통과하면서 차창 밖으로 펼쳐진 산록부의 개나리와 분홍빛 진달래 등을 감상하며, 11시 40분경 희방사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약 5시간동안 소백산국립공원 관광과 정호승시인의 시 배경지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노송길 산책 및 선비촌을 관광한 후 17시 40분에 풍기역을 출발하여 21시 17분경에 서울역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이번 즐거운 문학 기차여행은 긴 시간을 기차에서 보내면서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유익하게 채우기 위한 배려로 영상시설이 완비된 이벤트실과 서비스 공간으로 전망실 등이 준비된 관광레저 특급열차 내에서 낭만 음악여행(iBGM),『달리는 기차 이벤트 인기 작가와의 만남』 작가낭독회-독자 낭송회, 봄노래 부르기, 문학 퀴즈대회, 사행시 짓기대회, 열차내 도서 대여, 추억의 음악여행(사연엽서 방송), 1호차 5호차에 전망실 등이 준비되어 멋진 추억의 문학기차여행으로 앞으로 큰 인기를 끌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