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 한국의 알프스! 영주 소백산에서 멋진 추억을 이란 주제로 내일 막을 올리는 소백산 철쭉제가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금년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8일 10시 서천둔치에서 죽령장승보존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장승깍기대회와 장승그리기, 연날리기, 품바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등이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 5월 29일에는 희방사∼연화봉, 죽령∼연화봉, 비로사∼비로봉 등 3개 코스에서 연분홍 철쭉꽃길 걷기 행사가 8시부터 산행을 시작하며, 희방사, 비로사, 죽령에서 등산객들에게 철쭉꽃스카프를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현편, 연화봉 정상에서 11시부터 단양군과 합동으로 민족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백산 산신제』가 개최되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철쭉여왕 선발과 경품추첨 등 화합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 또한 29일 10시 죽령옛길 걷기행사는 희방사역에 길놀이를 시작으로 보부상 행렬과 함께 죽령옛길을 걸으면서 들꽃사진 찍기, 야생화 체험과 주막 터에서 보물찾기,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부대행사로는 29일 희방사 주차장에서 소백산 야생화 전시회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는 영주를 이해하고 우수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풍기인삼발전연구회에서 연화봉 정상과 비로사 입구에서 풍기인삼엑기스 무료 시음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정이 넘치는 영주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소백산 철쭉은 희방사에서 연화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위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유난히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등산객들이 철쭉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진한 꽃내음 속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연화봉에는 수천평 철쭉꽃 평원이 형성돼 있어 등산객들이 철쭉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또한 연화봉에서 국망봉 까지의 약 7km구간에 철쭉꽃길은 은은하고 아름다운 철쭉과 소백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어우러져 전국의 등산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소백산에는 수백종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연화봉에서 비로봉 사이의 북서 사면에는 천연기념물 244호인 200∼800년생(평균수령 350년) 주목 수천 본이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