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하망동주민센터에서는 10일 하망동주민센터 소공원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방했다.

소공원은 지난 9월 22일에 착공하여 사업비 4천여만원으로 노후되어 붕괴위험성이 있던 동 주민센터 담장과 아스콘포장 마당을 철거하고 성토와 조경토로 정지작업 후 소나무 등 수목 9주와 자산홍 등 목관류 800여주와 사철나무 120여주, 바위취 등 지피식물 850여본을 식재하고 공간에는 잔디를 식재하는 등 지역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장소로 변모시켰다.

또한 소나무 아래에는 사방 약 1m 크기의 경관석 1점을 놓아 운치를 높이는 한편 보행로는 점토블럭으로 포장하고 주민자치센터 입구 공간에는 곡선 평데크 및 파고라를 설치하여 목제 데크의자와 이면테이블을 놓아 주민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차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였다.

한편 하망동 소공원은 휴식공간 뿐 아니라 문화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하망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호)에서 주관하고 영주YMCA(이사장 이재옥) 후원하는 주민자치센터 사군자교실 수강생들의 서예, 사군자 및 문인화 18여점과 영주YMCA 희망스타트 어린이 독후감 30여점, 우리고장바로알기(뚜껑바위) 만화 26여점의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희망스타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하망동 주민자치센터 작은 도서관 책 읽고 독후감 쓰기 경진대회 및 YMCA 모더레이터 양성교육 공동체성 강의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