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제1기 결혼이주여성교육 수료식이 7월 31일 10시 수료생 30명, 가족, 경북여성정책개발연구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영주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7월 28일까지 8주동안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의 적응력 제고와 더불어 한국어∙역사∙문화체험 등 생활기반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결혼이주여성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처음에는 17명이 교육에 참석하였으나 교육생이 점차 늘어나 30명이 수료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에따라 제1기 결혼이주여성교육 수료생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격려하고, 2부 행사인 어울림 마당을 통한 교육생과 가족구성원의 화합과 결속력 강화로 상호간의 이해를 돕고자 수료식을 마련하였다.

◦행사내용으로는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의색행사와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경북여성개발원 연구원에서 마련한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 마당을 펼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읽기∙쓰기능력 및 기초회화능력과 가족에 대한 특성이해, 몸으로 표현하는 한국인 가정,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문화 이해,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지식제공, 생활 및 가족문제 상담, 역사∙문화현장 견학 등의 교육으로 우리지역 주민으로의 조기정착과 주민들의 관심이 많이 고취된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영주시에는 현재 60명의 외국인 주부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