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에서는 질병이 있어도 쉽게 병·의원 및 약국을 방문하기 곤란한 산간 오지지역의 독거 노인 및 노인 부부 세대와 농번기를 맞아 병원을 찾을 틈이 없는 주민들을 위하여 야간무료 순회 건진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오지 및 벽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을 농번기인 5 ∼ 6월을 맞아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을 위하여 야간 순회진료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5월16일 이산면 지동1리에서 야간 순회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이날 검진은 무료진료팀과 노인 순회검진팀의 협조로 오후7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산면 지동1리 이장댁에서 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진료45명,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36명 등 총 81명에 대한 검진을 실시해 이 중 유증상자 5명은 보건소나 병·의원에 내원하여 정밀검진을 받도록 하였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5월29일 19:00 봉현면 노좌리에서 야간순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며, 다음달 6월13일에는 순흥면 지동리에서 순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주시에서는 증가추세에 있는 만성질병의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순회검진 및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증상자의 특별 관리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정밀검진이 필요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여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은 물론 예방홍보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