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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파고를 넘어 선진축산농장을 가다...
2012-01-18 15:56:57

우리 축산물이 소비자의 높은 신뢰에 부응하는 안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질병관리와 친환경인증 등 체질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 영주에 2011년도 농식품부 평가 전국최초로 환경친화농장 지정을 받은 덕풍농장 그 곳이 바로 21세기 환경친화축산농장의 모델이 아닌가 쉽다. 가장 지정받기 힘들다는 환경친화농장은 어떤 곳인지 무엇이 다른지 한 번 살펴 본다.
지난해 우리 축산업계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료값 상승 등 악재 속에서 많은 농가가 슬픔에 빠졌고 또한 페업농가가 속출 하는 등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우리 스스로 내농장은 지키겠다는 의지와 깨끗한 농장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선진축산 농장으로 가기 위해선 우선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축사관리와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품질요인도 작용하겠지만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와 쇠고기 이력추적제, 축산물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힘입어 국내산에 대한 신뢰가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언제든지 변심할 수 있는 것.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살펴본다.이번 농식품부 환경친화농장 지정을 받은 덕풍농장(대표:오삼규)은 축산에 큰뜻을 품고 경북대학교(前상주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하여 약 20여년의 경력 아래 현재 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으로 축사 8동, 5,615㎡, 퇴비숙성사 1동 953㎡의 주요시설과 트랙터, 원형베일러, 스키드로더, 에스켈레이터교반기 등 환경처리장비를 위한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사료포를 115,809㎡를 보유하여 년간 900톤의 조사료 생산으로 생산비를 대폭 절감시키며 한국종축개량협회 대의원과 (사)친환경축산 추진운동본부 이사, 영남축산진흥회 회원 등에도 가입하여 아름다운 농장만들기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축산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인증, HACCP인증, 한우육종농가 인증, 전문현장교수 임명등의 인증과 대구대 생명환경대학 우수논문상, 영주시 농업대상(명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노력상, 경북농업 마이스터대학 공로상, 경상북도 농업(축산부분)대상 등 수상경력 또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들은 국내산 육류소비를 위해 무항생제, 유기축산물,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축산물에 대해서는 높은 값을 기꺼이 내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안전성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애국심에 가깝다는 견해도 있다.
본 덕풍농장은 농장의 모든 현황을 전산입력해 관리하고 있으며 개체별 분만, 수정, 질병관리등에 대한 점검 또한 전산화로 이루어지며 농장개체의 혈통, 고등등록, 선형심사, 초음파, 후대검정 성적 등 종합적인 판단평가에 의해 선발과 도태의 자료로 활용돼 우량 우군형성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덕풍농장 오삼규 대표가 평소 생각해 오던 친환경 축산 저탄소 녹색운동을 몸소 지켜 친환경축산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축산업으로 부농의 꿈을 꿀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 가장 권위있는 여성단체인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국산 축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사육·도축·가공 등 모든 단계에서 소비자들의 충성심에 걸맞은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 한 바 있다
자칫 잘못하면 불법 유통으로 인해 소비자의 신뢰도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학 전문가들은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가축질병 청정화를 축산물 안전성 강화에 최우선 과제로 꼽아야 한다고 본다
구제역으로 인해 한순간에 수출길이 막힌것을 볼때 가축질병 청정화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있다

위생적인 사육환경 관리와 철저한 백신 접종, 항생제 사용 감축 등을 통해 소모성질병 등 가축질병을 근절해야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돼지 소모성질병, 송아지 설사병 등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연간 수조원에 달한다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도 가축질병 청정화의 중요성을 뒷받침한다. 이밖에도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통해 국내에서 사육되는 한·육우, 젖소의 이동과정과 질병발생 등을 추적·단속해 안전성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항생제 잔류검사를 통해 농가의 항생제 사용량을 더욱 줄이는 노력도 강화돼야 한다.
안전축산물 생산 의지를 높이려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사육·도축·가공·유통단계 해썹 인증 등 안전성 인증제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에서는 2001년 유기축산물 인증, 2007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유기축산물 인증 65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3,589건으로 극히 미미하다. 또한 전축종 사육단계 해썹 인증을 받은 농가도 지난해 말 2,116농가를 돌파했지만 국내 축산농가 중 일부에 불과하다. 해썹 인증이 정착된 도축·가공단계에 비해 운반·유통단계 인증은 걸음마 수준인 까닭에 유통중 온도관리 등이 미흡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특히 일반 축산물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과 달리 해썹 인증 축산물의 경우는 홍보부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낮은 실정이다.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은 모두 해썹을 받은 국산 축산물이어서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품질과 안전성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전문성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해썹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축산물 안전성 향상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는 소비자들의 막연한 오해를 풀어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축산물의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려 안전성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와 홍보활동 또한 매우 중요하며 소비자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주시에서는 한EU, 한미FTA 등 완전 개방화를 맞아 산업화가 가능한 종합 PacKage를 위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안정성 확보 노력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농업의 보고인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전국 최초로 영주시와의 MOU체결로 한우, 젖소, 양돈, 양계, 양록 등 전축종에 신기술을 보급하여 질병예방과 소득 증대등 영주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알아본다


■ 구제역 발생으로 수정하지 못한 번식우와 발정이 오지 않는 번식우,미약발정,
저수태우, 난소난종 발생우 등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개체에 맞게 최신번식기술을
접목 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290두, 축산과학원 이명식박사팀과 실증사업으
로 200두 처리하였음, 또한 발정유기제 큐메이트, 씨더, GNRH + PGF2& + GNRH제제
이용등 다양한 방법으로 계획번식을 실시하여 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동
시에생산 하도록하는 신기술 도입으로 경영비 절감효과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 또한 영주한우 밑소 개량을 위하여 2008년부터 남원 유전자시험장과 대관령한우
시험장에서 생산된 공란우를 이용 수정란이식 작업 65호 659두 발정동기화 처리 후
302두를 이식하여 135두 송아지가 생산되었거나 임신중이다, 2011년에는 6호 32두
수정란이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 영주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경북대학교 박영식교수팀과 간담회및 교육5회
,강소농특별교육 10회, 한우번식우관리, 비육우관리, 사료작물재배이용, 질병
예찰과 소독 등 다방면으로 112회 3,579명 교육 등 컨설팅을 하였으며
■ 축산과학원 류일선박사팀과 협력하여 한우 설사, 호흡기, 버즘에 대한 친환경
적인 재료(어성초 등 약초를 이용)를 이용하여 제조한 것으로서 10호 1,215두
에 대하여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축산과학원 한상미 박사팀과 양봉 및 한우 강소농 농가와 협력하여 최신기술
인 봉독을 이용하여 한우 설사, 호흡기, 후산정체, 관절염 등 다양하게 질병예
방 및 치료에 접목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봉독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사육방법
을 밑바탕으로 하여 기능성 있는 브랜드 영주한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위와 같이 국내 축산의 산실인 농식품부 축산과학원 내 모든 축산의 모델을 영주시에 기술을 이전함에따라 앞으로 영주축산인은 모두가 강소농이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젠 가감히 마리수를 늘리기보다 육종가가 높은 종빈우를 만들어 송아지를 생산하고 고기의 양과 질이 좋은 비육용 밑소를 생산 할 수있는 육종농가가 되어야 할것이며 덕풍농장 오삼규 대표의 몇가지 생활실천을 말하자면 친환경축산을 선택하고 조사료를 활용하라, 그리고 축사를 자주 찾고 농장내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 주관하는 전국 우수브랜드에 한우부분 6년 연속 인증 쾌거와 아울러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 웰빙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청정지역으로 알려져 고품질 축산물생산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 등지에서 직판행사시 우리 영주산 쇠고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특히 부촌인 강남구민들에게는 경북 영주산 쇠고기가 최고의 먹거리로 정착되고 있다

이번 덕풍농장(대표:오삼규)의 환경친화농장 지정이야말로 전국에서 영주시가 가축사육에 있어 가장 적합한 지역임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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