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해양수산부에서는 우리나라 항만 입․출항, 협수로 및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행에 필수요건인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위하여 위성항법시스템(GPS)의 위치오차를 1m 이내로 정확하게 보정하여 방송하는 첨단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을 1999년 8월 서해권의 팔미도, 어청도를 시작으로 2002년 소청도, 소흑산도, 저진에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서 명실공인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을 이중으로 커버하는 11개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정밀측위정보를 산악 및 육상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무주, 평창, 충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선비의 고장인 영주에서 측위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07년까지 성주, 춘천지역에도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영주위성항법사무소는 항해하는 선박뿐만 아니라 내륙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밀한 위치측정을 할 수 있도록 2004년 12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전국망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을 갖추고 경북북부, 강원남부, 충북일원에 실시간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규모로는 총부지 1만5천8백평에 송신국사와 90미터 높이의 중파 송신안테나 등 최첨단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을 갖추고 2005년 5월부터 고정밀 측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범위는 해상180㎞, 내륙80㎞로서 경북 및 충청북도, 강원도 일부 내륙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산림관리, 정밀농업, 물류 및 차량관리, 도로경계측량, 송전철탑관리, 지하매설물조사, 자원관리 재해구조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위성항법중앙사무소 영주위성항법사무소는 해양과 내륙을 잇는 전 국토에서 정밀한 측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IT강국의 면모를 갖추는 동시에 선진 측위산업 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센티미터급 수준의 고정밀 측위서비스 제공을 위한 HA-DGPS 구축과 정밀시각정보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이르기 까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