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에서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한우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여 관내 축산농가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는 최근 계속되는 한우값 하락에 따라 방목우의 출하가 부진하여 축산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주축협과 영주농협, (사)한우협회영주시지부, 축산기업조합영주시지부 등 4개 단체 공동으로 주관 및 영주시의 후원으로 6월 11일까지 관내 지정식육판매업소 48개소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방목한우를 특별 할인판매 한다.

◦지정식육판매업소는 입구에「할인판매 지정업소」라는 현수막을 걸어두어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 판매되는 한우는 원가이하의 가격으로 600g당 중등육은 7천5백원, 상등육은 1만2천5백원에 판매되며, 행사기간동안 약 40여두의 방목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주시에서는 이행사의 일환으로 6월 10일 토요일 11시부터는 구성오거리 소백쇼핑몰 광장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무료시식회 및 홍보행사도 개최하며, 시식회에는 한우 180kg으로 육회를 만들어 2천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영주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소 값이 안정되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행사에서 생산단체(한우협회)와 유통단체(축산기업조합)가 한뜻으로 영주한우 살리기에 앞장서 앞으로 품질 좋은 영주한우의 사육과 판매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