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재학)에서는 야생화 군락지 조상으로 생태복원 가능성을 시험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및 휴식의 공간인 철탄산 생태계 복원과, 시민과 함께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 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5년 7월 26일 14:00부터 16:00까지 야생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인 야생화 동호회 회원과 함께 철탄산에 야생화 3,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 이번에 식재되는 야생화는 자생난인 자란, 원추리, 부처꽃 3품종으로 각 1,000본 씩 총 3,000본을 식재하게 되며, 이번 야생화 식재로 철탄산 성재의 봄과 여름이 화려해질 것 같다. 봄에는 분홍 자란이, 여름에는 노란 원추리와 보라빛 부처꽃이 등산하는 시민을 반길 것이다.

◦ 특히 이번에 식재되는 야생화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재배되었고, 자란은 조직배양실험실에서 무균 파종되어 증식·순화되었다.

◦ 자란은 홍자색의 꽃을 피우는 낙엽성 자생란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멸종되어가는 실정으로 이번 철탄산 군락지 조성이 자란 생태복원의 의미를 가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한편 시에서는 증식된 야생화를 시민들과 함께 계속적으로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며, 앞으로 벌개미취 군락지와 층꽃 군락지등을 등산로 주변 및 시내 공휴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시민 환경지키미의 역할 부여와 철탄산의 훼손지 녹지화 및 사라져 가는 야생화 군락지 복원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