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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젖소에서<br> 한우송아지 생산 사업에 팔걷어
2004-03-02 10:43:34

· 한우수정란 젖소이식기술 교육
· 이식농가, 인공수정사 300여명 대상
· 칠곡 농업인회관에서....3월 3일.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승화)에서는 최근들어 소값 상승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폭발적인 관심과 요구가 일고 있는 소의 수정란이식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도내 번식우 농가와 인공수정사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3월 3일(수)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수정란이식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 수정란이식기술 수준은 성공률이 30%미만으로 이를 대폭 향상시켜 한우사육기반 확대와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 분야의 권위자 두분을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초빙강사인 손동수 박사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수정란연구센타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수정란이식기술의 권위자로써 95년부터 현재까지 800여명의 이식시술자를 배출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94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우수정란을 분할하여 쌍자 생산을 성공시킨바도 있으며, 현재는 수정란이식 분야에서 보다 심도있는 연구와 시술자교육에 전념하고 있음.

두 번째 초빙강사인 정하연 박사는 축산연구소 축산생명환경부의 영양생리과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수란우의 사양관리 기술전문가로써 '02년에는 한국의 젖소 사양표준을 발간하고 젖소의 TMR 배합비 컨설팅등으로 우리나라 낙농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세 번째 한우수정란 생산과 생산된 송아지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 강의를 맡은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최수호 연구관은 9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개정도의 수정란을 생산하여 도내 인공수정사에게 배부하여 시술케 함으로써 소 사육기반확대와 사육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음.

2001년 쇠고기 수입개방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한우사육기반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소값이 폭등하는 기현상이 빚어지면서 농가의 한우사육 열기가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농가의 욕구도 충족시키면서 한우고기의 자급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대책으로 경상북도에서는 "한우수정란의 젖소 이식사업"을 적극 추진키로하고 금년도에는 도내 1,500두의 젖소에 한우수정란을 이식하게 되며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낙농불황 타개는 물론 한우사육기반 확대와 더불어 한우사육농가와 젖소 사육농가의 소득도 크게 향상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양하게 된다.

한우수정란의 젖소 이식사업은 최근들어 젖소 사육농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낙농불황으로 가격이 저렴한 젖소에서 값비싼 한우를 생산하게 되므로 송아지 생산시는 마리당 2백30만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일반 한우송아지에 비해 발육도 125%수준이므로 농가 소득증대에는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음.
※ 송아지시세(7월평균): 한우송아지(4-5개월)-3백만원, 젖소송아지(2개월)-68만원

한편,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수정란의 보다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하여 작년 7월부터 이미 수정란연구센타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03년에는 체외수정란을 젖소농가에 677두를 이식하여 183두가 수태된 것을 확인한바 있어 420백만원(183두×230만원)의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바 있을 뿐만 아니라 금년도에는 1,500두에 이식하여 500두이상을 수태시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어 농가 소득도 1,207백만원 정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승화)는
수정란이식사업의 목적은 우량한 수정란을 이식하여 우량한 송아지가 태어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농가소득증대와 한우 사육기반을 확대하는데 있으므로 이식농가와 시술자 모두는 수태율 향상과 정상적인 분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시술과 수란우에 대한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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