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상대적으로 강우량이 적은 동절기를 맞아 소량의 오염물질 방류에도 심각한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 점검은 도축장, 직물공장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가동 여부, 운영일지 작성, 자가측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폐수배출업소 최종방류수 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위탁폐수의 처리방법 준수여부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고의·상습적 또는 과실로 인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배출부과금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하고, 과실로 인한 위반행위가 경미할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할 방침이며, 실적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예방차원의 지도·계도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시에서는 동절기의 경우 하천에 물이 적어 오염물질이 조금만 배출되어도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종 환경배출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 및 하천 및 오염 취약지에 대한 순찰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