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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주민만족 UP: 15개 기관이 함께하는 다기능 복합센터로 탄생

2017-04-09 17:59:43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6일 장욱현 영주시장과 최교일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민원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일선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주민 편의뿐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특히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기능 복합센터로 행정복지센터 뿐 아니라 14개 기관 및 주민단체가 입주해 다양한 민원수요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새 청사는 부지4,881㎡, 건물3,885㎡ 3층 건물로 1층에는 민원실과 맞춤형복지팀, 장난감도서관, 중증장애인 자활자립센터가, 2층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주민자치활동실과 체력단련실, 문화강좌실, 주민자치위원실, 이통장연합회사무실, 녹색어머니회 등이 입주한다. 또 3층에는 외국어 토크하우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입주해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지역민들을 위한 복합 행정, 문화, 복지공간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영주1동은 교육청과 경찰서의 이전 등으로 도심지역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 우려를 낳았으나 신청사 개청을 통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상가 활성화, 야간 도심이미지 개선 등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풍물단의 지신밟기와 영주선비관현악단의 관현악연주, 영광중학교 세로토닌드럼 클럽의 모듬북 공연으로 구성된 식전공연과 경과보고와 감사장 전달 등의 의식행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으며 장욱현 영주시장이 기념식수를 식재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쳐 민원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하고 “공사기간 중 크고 작은 불편을 감수해 준 지역 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존 영주1동 주민센터는 면적이 협소하고 시설이 부족해 주민자치 기능을 다하지 못하였으며, 골목에 위치해 민원인들의 불편과 혼선을 겪어왔다.

영주시는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15개 기관에 함께하는 다기능 복합센터로 행정, 문화,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편리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