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지난 4월2일 문화관광체육부는『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였다.
17개 광역단체 중 경상북도는 8개소가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었고, 도내 23개 시군 중에서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백산 등 2곳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 대표관광지를 추천받고,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내 여행관련 키워드를 ‘휴가’,‘즐겁다’등 다양한 연관어와 함께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올해의 영주시 관광정책은 무엇인지? 또 특별한 또 다른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그 내막을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영주시는 국립산림치유원과 한문화테마파크, 영주댐, 소백산자락길, 세계콩과학관 등 신규 관광자원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기존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화롭게 접목하여 테마별, 유형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맞춤형 관광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금년을 “힐링관광” 실현을 위한 시작의 해로 정해
  2015년도 영주시 업무보고에 따르면 지난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수학여행과 일반관광의 급감으로 여행객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분석하면서. 올해는 ‘힐링관광’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힐링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기대에 찬 각오와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테마별 코스개발 보급
   영주시는 여행상품에 따라 코스가 정해진 단체관광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이 대세라며 이들을 위한 테마별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4월부터 보급한다고 한다.
지역실정에 밝지 못한 개별 관광객들이 반나절 코스와 1일코스, 그리고  1박2일 코스를 정하기란 쉽지 않다.
영주시는 관광객들이 쉽게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음으로 찾아가는 힐링여행 코스”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선비여행 코스”를 각각 개발하여 모든 관광객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 여행객의 관광편의 제공을 의한 시티투어버스 운행
   이와 더불어 더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18일부터 ‘영주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시티투어버스는 승객으로부터 인터넷으로 3천원(현장접수 : 5천원)의 교통요금을 받고 영주시 대표적인 주요 관광지를 돌며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버스이다. 이때에는 지역특삼품 시장에 들러 인삼, 사과, 한우, 인견, 고구마빵, 정도너츠, 등을 구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 감성을 담은 느린우체통으로 영주방문을 기념
   한편, 영주시는 지난 2월 주요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소원, 무섬마을에 관광객의 추억을 담은 감성체험 프로그램인 느린우체통을 설치하였다.
이는 지구촌 곳곳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Slow-City운동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엽서를 작성하여 우체통에 투함하면 1년 후 수취인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우체통 옆에는 우편엽서를 비치하는 외에도 포토존을 별도 마련하여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다는 취지에서 시행되어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차별화된 특화축제를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
  • 대한민국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2015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민족의 정기가 살아있고 유교의 본향인 영주의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한류정신 문화의 근간인 선비정신과 생활을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보다 차별화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봄향기 그윽한 5월의 끝자락인 5.20(수)~5.24(일)까지 소백산철쭉제(5.23~5.24)와 백두대간예술제(5.23~5.24)와 함께 펼쳐진다.

  • 광복 70주년을 맞는 금년에는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제로 지정된 물위의 섬 아름다운 무섬마을에서 외나무다리와 함께하는 블루스&재즈페스티벌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면서 격조 높은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한여름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북위 36.5도의 사람을 살리는 산이 있는 소백산의 고장에서  보다 더 많은 햇살과 질높은 토양의 영양분과 바람을 맞으며 자라나서 세계최고의 약효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주 풍기인삼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주제로 하여 재미있는 볼거리와 지역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다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2015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10.3 ~10.11(8일간)까지 개최되는 영주에서 힐링하세요.

문의처: 관광산업과(054-639-6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