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영주시 부석면체육회(회장 홍영표)가 주관하고 부석면(면장 김동운)과 각 기관단체 후원으로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부석중학교 운동장에서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는 제12회 면민체육대회 및 어버이날 행사를 면민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히 개최하였다.

주민화합을 다지는 식전 행사로 부석면 뜬바우 풍물단의 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식후행사로 부석 초등학생의 어버이은혜 합창과 락&무 모둠북 공연, 이어서 리대항 및 어르신 경기, 민요가수 초청 어른신 잔치, 면민노래자랑 등을 갖고 오후 5시에 시상 및 폐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 대회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상익 전체육회회장, 김태진 전체육회사무국장, 최재식 전부석면사무소 체육업무담당자, 부석면 남대리 이영환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냈다.

리대항 경기에서 리별 여자 1명이 참석하는 훌라후프 경기, 남자 1명씩 참석하는 제기차기와 중량들기, 남여 각 2명씩 참가하는 400MR 등과 번외경기로 다문화가정이 참가하는 고부간 경기,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가하는 공굴리기와 탁구공 옮기기, 부석면 리를 청백 2개 팀으로 나누어서 하는 줄다리기 등 행사를 갖고 리대항 경기는 종목별 1, 2, 3위 시상과 점수를 합산하여 마을별 시상을 하고 번외 경기 참석자인 어른신과 다문화 가정은 전원에게 상품을 지급했다.

또한 2부 행사 노래자랑에는 면민들이 함께 참가하였고 지역가수를 초청하여 공연과 함께 드럼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천하여 면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었으며 타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가정 등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에 쓰인 돼지고기는 부석면 소천리 부석마트 대표 이차형(53)사장이 경로잔치에 사용하여 달라고 마을별로 돼지고기 각 18㎏씩 전체 약400㎏(싯가4,000천원 상당)을 기탁하였으며, 부석마트 개업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어버이날 행사에 돼지고기를 마을별로 제공할뿐만 아니라 이웃돕기도 남모르게 실천하고 있다.

한편 홍영표 부석면체육회장은 오늘 행사에 전면민이 즐겁게 함께 어울려져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효자 효부도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더욱 다채롭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