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2007년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영주시로 결정되었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2005년 제8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가 개최중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2007년 제9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와 2007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를 두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대표단이 대회 유치를 위해 각축을 벌였다.

◦2008년 올림픽 경기에 우슈 종목이 선정됨에 따라 2007년 세계대회를 북경 올림픽경기를 위한 사전 대회로 유치 할 것을 중국측이 강력히 주장하고 나서 세계우슈연맹 집행위원회는 중국측의 입장을 받아들여 2007년 세계대회 유치지로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대회유치 희망국이었던 아시아 지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한국 등은 2007년 6월에 개최될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이 경합을 벌이는 4시간30분간의 마라톤 회의 결과 한국(영주시)이 대회 개최지로 선정 됐다.

◦아시아 우슈종목 가맹국가는 모두 33개국으로 지난 2005년 마카오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했으나 2007년 대회의 경우 전회원국이 참가의 뜻을 보였다.
특히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측 대표단은 2007년 한국에서 개최 되는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 할 뜻을 비추기도 했다.

◦2007년 세계우슈선수권대회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알려졌던 한국측에 대해 세계우슈연맹 고위 관계자는 2009년 세계우슈선수권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는 뜻을 대한우슈협회 고위 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영주시에 대해 무라카와(일본) 아시아우슈연맹회장과 진국영(중국) 경기집행위원장이 오는 2006년 2월중 영주시를 찾아 대회시설 및 경기운영 방안에 대한 현지 실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