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터넷뉴스

◦스포츠를 통한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사이클 정보 교환 및 경기력향상을 위한 한·일 국가대항 학생사이클대회가 한·일 양국선수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주경륜훈련원에서 개최된다.

◦한국학생사이클연맹이 주관·주최하고 경륜운영본부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2005 한·일 국가대항 학생사이클대회는 대한체육회 공인 국제대회로서 11월 6일 9시부터 18시까지 영주경륜훈련원 벨로드롬 경기장(333.33트랙)에서 실력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본선수단이 11월 4일 14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계획이며, 11월 5일 한·일 양국선수단이 영주경륜훈련원에서 대회 사전 훈련을 하게 된다.

◦대회 당일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6일 아침 9시에 일부 종목의 경기를 실시하고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개회식을 마친 후 오후 6시까지 경기를 펼치게 되며, 종목으로는『남자대학부』스프린트, 1km독주, 4km개인추발, 경륜경기, 4km단체추발, 포인트경기 등 6개 종목과『남자고등부』스프린트, 1km독주, 3km개인추발, 경륜경기, 단체스프린트, 포인트경기 등 6개 종목 및『여자부』스프린트, 500m독주, 2km개인추발, 단체스프린트, 포인트경기 등 5개 종목으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영주시에는 벨로드롬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는 경륜훈련원이 순흥에 건립(2002년 11월) 되면서 2002년 영주중학교와 동산여자중학교가 사이클부를 창단한데 이어 2005년 3월 22일에 영주제일고등학교와 동산여자전산고등학교가 창단식을 가졌으며, 지난 7월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된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영주제일고등학교 2학년인 이재영군은 남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여자고등부 포인트 경기와 크로테리움 경기에서도 동산여자전산고등학교 1학년인 김은희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또한, 지난 10월 1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도 영주제일고등학교의 이재영 선수가 스크래치 부문 금메달과 100～120km 개인도로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동산여자전산고등학교의 김은희 선수가 20km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스포츠의 도시 영주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한편, 금번 전국 사이클대회가 영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사이클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학교 및 생활체육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일 당일 경륜훈련장이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므로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사이클경기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 하기를 바라고 있다.

o앞으로도 영주시에서는 스포츠도시 위상에 걸맞는 전국 단위 대회 및 국제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홍보와 특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회가 열리는 영주경륜훈련원(원장 박대원)에서는 도로훈련외 마땅한 훈련 장소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는 4개 학교 사이클부에 벨로드롬 훈련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영주시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4곳과 무료급식소 3곳 등 7개 시설 등에 지원금 7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