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올해도 어김없이 날파리들이 기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운전 중에 도로 한복판에 맨홀 뚜껑 주위로 파란색 천이 둘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궁금해 알아보니 보건소 방역팀에서 날파리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일일이 뚜껑을 열고 방충망으로 막아 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수구 속으로 연막 방역을 하는 것은 본 적이 있으나 방충망을 이용하는 기발하고 섬세한 행정 조치에 감탄하면서 수고하신 보건소 방역 부서에 칭찬에 글을 올립니다.
이러한 방법은 타 지역에서도 보지 못한 방법으로 모범이 될 행정으로 생각합니다.

시내와 달리 서천 주변을 걸어보면 날파리들이 기성을 부려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민으로 한 가지 건의 드리는 것은 서천변과 하수구에 날파리들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서천을 관리하는 부서와 하수도를 관리하는 부서에서 서천변 및 하수구내에  슬러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겠으나 화학적인 약품을 쓰는 것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면서 건의 드려 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고생하시는 보건소 방역 부서에 다시 한번 칭찬과 함께 감사에 말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