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상수도 관리에 대한 어제, 오늘의 현실
  • 등록일2020-10-08
  • 작성자 이영성
안녕하세요
영주시민 한 사람으로 상수도 관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다른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자
본인인증이라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 글을 씁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휴천1동에 거주하는 본인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2020.10.7. 오전 10시경 집에서 빨래를 돌리고 있었는데, 물이 들어가지 않아 소리가 삑삑 울렸습니다.
물을 틀어보니 나오질 않았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연락을 받은 것이 없었기에 당황했습니다. 집에는 신생아를 갓 벗어난 아이가 있어서 빨래 뿐만아니라 분유용 식수를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수도사업소에 전화를 해보니 1시간 가량 단수가 된다고 일방적으로 전달받았습니다. 그것도 단수가 되고나서 제가 직접 연락을 해보고 알았습니다. 1차 빡침이었습니다.  1시간정도가 흐른 뒤 세탁기에 물이 들어가는 소리가 들려 단수가 종료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2020.10.7. 오후 8시경 샤워를 했습니다. 아이도 있고, 제가 피부가 약하여 샤워기 필터를 사용중입니다. 영주시에 이사와서 2달정도 지나면 아래 사진의 두번째 정도가 될 정도로 물에 오염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샤워하는 10분 물을 사용하니 제일 오른쪽 사진과 같이 변하였습니다.(첫번째 사진 참고) 2차 빡침입니다. 저희는 샤워기 필터를 사용해서 직접적인 피부에 닿질 않았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였는데, 생각해보니 단수되었다가 연결된 물이 아기 세탁기로 흘러들어갔습니다. 그러한 물로 세탁이 되었을 것이고, 설거지또한 저런 물로 했던 것입니다.  단수 이후 이러한 상수도가 흘러나오는 것에 대한 어떠한 전달도 받지 못하였고,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인근의 주민들은 이미 사용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0. 10. 7. 오후 9시경 설거지를 해야해서 샤워필터를 주방에 꽂았습니다. 그런데 물을 트는 순간 (두번째 사진)과 같이 바로 오염이 보였습니다. 이 말은 아직도 흘러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하나 있는 샤워필터를 사용하는 곳에 직접 끼워가며 어쩔 수 없이 불편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2020. 10. 8. 오전 9시경 수도사업소에 전화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알고 계시며, 후속 조취가 무엇이냐고? 이번에는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랍니다. 3차 빡침입니다. 누군가는 저런한 물을 먹고, 샤워하고, 사용했을텐데 사항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부터 아직 아무 대책이 없는 이 과정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 글을 다른 시민분께서 읽으신다면 상수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셔서 사용하길 바라며, 관계자 분이 읽는 다면 조속한 조치 및 대처 후 진행사항을 알리셨으면 합니다. 추가로 이 문제에 대해 피부 발진이나 신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면 또 다른 문제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지 담당자 ( ) 페이지 수정일 : 2023-03-22 만족도 평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