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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
  • 등록일2016-04-23
  • 작성자 주창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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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 재배보다는 가공과 유통에 집중하자

  

이미 고품질, 다수확 사과 재배 기술은 널리 보급되어 있으므로 이제부턴 사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사과의 가공과 유통에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생각된다.

  

  

2. 유통과 소비에 편리하도록 사과를 가공하자

  

생과 형태의 사과 소비는 이미 포화점에 이르렀다. 사과 술(와인, 브랜디)이나 사과 말랭이(칩), 사과 잼 같은 형태로 가공하면 부가가치가 발생할 뿐아니라 저장, 유통기간이 크게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소비하기에도 편리하다. 검역이 간단하므로 수출에도 유리하다. 

  

사과 말랭이는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빵이나 떡을 만들 때에 단 맛을 내는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병에 1만원 이하의 저렴한 대중적 사과 술을 만들면 음식점에서 ‘매실주, 복분자주’ 등과 나란히 팔릴 수도 있고 제수용품 등으로도 소비될 것이다. 

 

  

3. 농협이 가진 전국적 유통망(하나로마트 등)을 적극 활용하자.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영농조합 등)이 사과 가공업에 도전하여 성공하기가 힘든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아마도 이 유통망의 확보일 것이다. 사과 주산지를 관할하는 우리 지역 농협이 사과술이나 사과 말랭이 등의 가공 및 유통 분야에 진출하여 제품을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서 판매하면 성공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