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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 등록일2019-10-13
  • 작성자 박병철
풍기읍에서 풍기온천 근처에 우측으로 창락저수지가 있습니다. 
그곳에 사시는 최할아버지가 주인공이십니다.(마지막 사진)

정선이 고향이신 최할아버지는 이곳에서 38년째 거주하고 계시며,
저수지 주변 환경을 깨끗이 돌보십니다. 
특히 온천으로 가는 길가에 저수지가 있기에 뚝방을 깨끗이 관리하시느라 
종종 제초작업을 하시곤 하지요.(첫번째 사진 )

9월 초에, 제가 잠시 낚시를 갔을때도 뜨거운 햇빛 아래서 땀을 흘리시며 제초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추석에 고향에 오는 분들이 기분 좋으셔야 한다면서요. (사진 2번째)
오늘도 가보니, 또 제초작업 해 놓셨더군요. (사진 2,4번째)

제초작업을 하다보면 예초기 칼날도 종종 부러지고,
연료비도 들지만, 최할아버지는 인건비는 고사하고, 
이 모든것을 자비를 들여 하고 계십니다.
마을 주민들이야기로는 겨울에 눈이 오면 길가에 제설작업도 혼자 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그 분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팔순의 노인께서 혼자 사시면서
아무런 댓가없이 쓰레가 하나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시는게 너무 감사하여, 
혹시라도 읍장님이시라면 최할아버지같은 풍기읍 모범주민을 
이런 저런 방법으로 도와 드릴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하여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해 봅니다.
답변
  • 답변일자 : 2019-10-17 (완료)
안녕하십니까?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장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마을에서도 어르신의 수고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명절을 맞이하여
소정의 선물을 전해드림으로써 감사를 표하고 계십니다
.
읍에서도 어르신을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정에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