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인봉 산불감시원 노상방뇨
  • 등록일2021-11-09
  • 작성자 전웅수
파일
금일 12시 20분경 노인봉을 올랐습니다.
얼마전부터 산불감시원(?)이 근무를 하고 있죠
산불감시탑아래 벤치에 겉옷을 벗고 잠시 앉는 순간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물줄기가 흘러내리길래 설마하는 마음에 옆으로 나가서 보니 아니나다를까 시원하게 노상방뇨중이시데요
제가 거기서 소변을 보시면 어떻합니까 라고 고함을 치니 허허 웃으시며 신경도 안쓰고 대꾸도 않고 사과도없이 성기를 내놓은채(가리거나 이동하거나 중단하지 않음) 그자리에서 끝까지 볼일다 보시더군요
구역질이 나서 그냥 옷(소변이 묻은듯해서 버렸습니다.)챙겨내려와서 이글 씁니다.
거기는 여자분들도 혼자서 자주 올라다니시는 길입니다.  
그분들이 그 봉변을 당했으면 하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글쓰는 지금도 자꾸 생각이 나서 구역질이 납니다

노인봉은 10년넘게 거의매일 점심시간에 등산을 한곳이라 잘 압니다.
안그래도 최근들어 벤치옆 운동기구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역한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 생각하던 차였는데 오늘 그 원인을 알았네요
이전분들은 그래도 등산로말고 주변에 조금 들어가셔서 볼일을 보시던것도 봤읍니다만 그건 화장실이 없는 상황에 어쩔수없는 일이라고 저도 이해를 하였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이 있는데도 대놓고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이 거기서 계속 근무를 하는한 저는 노인봉에 오르지 않을것이고 그분이 계속 계시는한 이글을 많은 분들이 보시게 제가 속한 커뮤니티에 공개를 하려합니다.
답변
  • 답변일자 : 2021-11-10 (완료)
안녕하십니까? 풍기읍장 윤동환입니다.
먼저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노인봉 산불감시원 노상방뇨 관련입니다.
확인결과 노인봉 산불감시원은 영주시청 산림녹지과 소속으로
영주시청 산림녹지과에 조치를 요청했으며, 조치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산림녹지과 : 산불감시원 운영규정 제
1315에 따라 경고장을 발부하였으며, 풍기읍 노인봉 초소에서 근무를 배제함.
                 
또한, 추후에 유사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음.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은 영주시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054-639-6883)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