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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부석사에 맛깔스런 버스승강장 탄생”
2010-09-24 09:03:08

영주시가 추진 중인 획기적이고 특색 있는 디자인의 버스승강장 설치 사업의 세 번째는 유명 관광지인 부석사 주차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영주시는 지난해 영주역과 꽃동산 로타리에 도시 조형물 기능을 갖춘 우수 디자인의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유명 관광지인 부석사 주차장에 관광객을 위한 맛깔스런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유명 관광지인 “부석사” 주차장이란 점을 감안하여 곡선의 미를 최대한 강조하였고 뒷면 유리에는 연꽃무늬를 각인하여 전통과 부석사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부석사 범종의 외곽라인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선의 안내판도 함께 설치하였다.

안내판에는 부석사 사계의 풍경과 버스 시간표 그리고 정호승 시인의 “그리운 부석사”란 시를 넣어 보는 이로 하여금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부석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베어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여 선비의 고장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한 획기적인 디자인의 버스승강장으로 교체하는 등 “선진 교통행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인근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영주시의 교통 환경 개선 사례가 타 자치단체로부터 선진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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