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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장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종료
전국 최초 - 문화재관리의 새로운 방안 제시
2010-09-06 16:38:44

영주시 소수박물관(관장 금창헌)에서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2개월 동안 실시한 관내 ‘개인소장 동산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서비스’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종료되었다.

개인소장 문화재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보존시설을 갖추지 않고 집안의 다락방이나 창고에 보관되어 허술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경우 곰팡이나 세균 및 좀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유물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게 되고, 그 정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심각해진다.

이에 따라 소수박물관에서는 개인소장 문화재에 대한 보관의 문제점을 직시해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 및 보존을 위해 무료훈증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훈증소독은 하망동 홍재명씨를 비롯한 개인과 문중 소유 유물 1,143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인동장씨 연복군종가에서는 애장하고 있던 고서 220권과 고문서 257점을 포함한 총 545점의 유물을 의뢰하여 종가의 보물이 온전히 후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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