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상수도 검침도 스마트하게
- - 스마트폰 이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
2013-08-21 11: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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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상수도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하는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한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은 방문 검침에서 원격검침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수용가에 송신기가 부착된 전자식 계량기를 설치해 반경 250M내에서 휴대용 스마트폰으로 자동 검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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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정을 방문해 사용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온 상수도 검침의 경우 장마철과 겨울 폭설, 한파 등 기상 악화 시나 농번기 가정 방문이 어렵고,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석면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9월까지 전체 300전의 계량기를 교체하여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되면 수돗물 사용 패턴과 누수와 파손 등 문제점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가정 방문에 따른 사생활 침해와 범죄예방, 수도요금 관련 분쟁의 소지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집에 들어가지 않고 일정한 거리에서 검침이 가능해 영주지역 수도검침원 16명 중 9명으로 구성된 여성 검침원들의 근무여건 향상과 안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지역 전체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설치할 경우 연간 1억 5천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20%이상 유수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면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수도사업소에서는 검침원 1인이 3일에 걸쳐 점검이 가능했던 지역을 앞으로는 한 시간이면 데이터로 접수할 수 있다며 원격검침 제도가 정착되면 인력감축 등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급수지역 확대, 노후 수도관 교체, 북부권 상수도 확장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3.0 추진 과제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 안방서비스 운영활성화와 맑고 깨끗한 물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문의처 : 수도사업소(☎639-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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