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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초상安珦肖像

유물번호
소수 1
지정현황
국보
연대
조선시대
재질
비단에 채색
크기
52.5x87.0cm(표구 74.0x149.0cm)
고려 중기 문신인 회헌 안향晦軒 安珦 1243~1306 선생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안향 선생은 원나라에 여러 차례 오가며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하여 연구하였으며, 섬학전贍學錢이란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국학진흥에도 힘썼다. 
화폭 상단에는 아들 안우기安于器 1265~1329가 쓴 찬문이 있으며 하단에는 안향 선생의 반신상半身像이 그려져 있다. 머리에 평정건平頂巾을 쓰고 홍포紅袍를 입고 있으며, 붉은 선으로 얼굴의 윤곽을 나타내었다. 옷 주름은 굵기의 변화가 없고 음영 없이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그림은 1318년 고려 충숙왕이 학교를 세운 안향 선생의 공을 치하하여 영정을 그려 문묘에 봉안하고, 고향에 제사를 올리게 하였다. 이때 흥주수興州守 최림崔琳이 1본을 더 모사하여 향교에 봉안하였다. 향교에 봉안된 영정은 이후 한양의 대종가로 옮겨졌다가, 주세붕周世鵬이 백운동서원을 세우면서 안향 선생의 후손 안정安珽이 모시고 내려와, 1543년 문성공묘에 봉안하였다. 이후, 영정이 오래되어 낡아 1559년 당대 최고의 화원인 이불해李不害로 하여금 모사하게 하였다. 
이 그림은 고려시대 초상화가 드문 상황에서 고려시대 양식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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