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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7번버스 기사 불친절
  • 등록일2022-10-26
  • 작성자 김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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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7번버스 기사 불친절 신고합니다.
22년 10월 26일 13:30 부석사 출발편입니다.

불친절 1 . 풍기역에서 80대 어르신이 기차를 타려면 어디서 내려야하나 물어셨고, 기사분은 대뜸 화를 내면서 여기가 기차역이다, 영주가면 기차역에 바로 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어르신에게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 복잡하게 설명했습니다. 결국 어르신은 잘 못 알아들으시고 역에서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여기서 내리시면 된다거나 어느행을 타실건지만 확인하시는 등 조금 더 친절하게, 혹은 굳이 화를 내지 말고 말씀하셨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불친절 2 . 저희 일행은 풍기역 다음 정거장이 풍기소백산약국이라고 생각해 벨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정거장이 하나 더 있더군요. 저희는 초행길이라 그 사실을 몰랐는데, 그 기사님은 다짜고짜 큰 소리로 버스가 떠나가게 화를 내셨습니다. 그냥 다음에 내리시면 된다고 마무리 할일을 내릴때까지 궁시렁 거리며 화풀이를 하더라구요. 기사님이 너무 지나치게 화를 내서 저희도 기사님께 한마디 하려다가 일이 커질까봐 그냥 내렸습니다. 

저희는 영주-풍기 일정동안 정말 친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풍기관광호텔)과 좋은 경치, 맛난 음식을 접하며 이곳에 대해 너무나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어요. 주변에 홍보도 많이 해야겠다 생각하구요. 버스기사님이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거나 그럴수는 있지만, 그걸 승객들에게 화풀이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이 개인의 인성 문제라면 영주여객에서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스는 특히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기사님들께 과잉친절을 바라는 것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는 갖추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기사님의 태도라면 저희 뿐만 아니라 적지않은 다른 승객분들도 분명히 불쾌함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이후에 영주-풍기에 오시는 분들은 저희와 같은 불쾌감을 느끼지 않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하성우 ( 054-639-6263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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