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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을 위해 발로 뛰어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박진섭 팀장님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21-11-14
  • 작성자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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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컴퓨터가 서툴어서 제 딸에게 부탁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귀농 11년차 되는 여성 농업인 입니다.

처음 영주에 귀농해서 새로운 문물을 접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열정은 한가득이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판단이 안 서는 상황에서 동네분이 가지 농사를 

해보는게 어떠하겠냐는 권유를 받았고, 원예작목반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작목반 관계자분을 통해  안정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처음 듣는 용어가 낯설고 어려워 교육 내용을 녹음해서 집으로 돌아와 여러 번 재생해서 

들어보고 또 들었습니다.

여러번 듣다 보니 우리 같은 초보 농부라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를 하시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그때 이후로 우리 부부는 그 분 교육이 있다 하면 어디든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 갔어요.

그래서 그 분 덕분에 귀농 첫해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높은 소득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가지 잎에 반점이 생기고 하얀색 가루가 있다고 전화를 드리면, 아무리 바쁘셔도 저희 농장에 

오셔서 원인과 치료법을 어찌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지 정말 감사 했어요.

그렇게 몇년 동안 저를 비롯한 귀농인들이 잘 몰라서 질문하거나 전화를 하면 열번이라도 찾아오셔서 

확인하시고 너무나 열심히 지도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지역 농민들은 모두 저희 부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분은 아무리 칭찬이 지나쳐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주시에 이런 분이 있다는 자체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농업인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두서 없이 써내려갔지만 박진섭 팀장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진심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영주시 부석면 감곡에서 여성농업인 올림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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