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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군 위리 안치지
  • 등록일2015-10-22
  • 작성자 박옥희
지난 주말 오랜만에 부석사를 가 보기 위해
제천에서 결혼식을 본 후
선비촌에서 하룻밤 고택 체험을 했습니다.
이른 아침 부석사를 다녀 오면서 소수 서원 근처의
금성단과 은행나무 그리고
금성대군 위리 안치지가 있다는 곳을
찾아 헤맸지만 어디에도 안내판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 있는데 못 찾았을 수도 있겠지만요.

큰 은행나무 근처에서 헤매다가 할머니 세 분을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눈 후
금성대군이 잠시 유치되어 있던
위리 안치지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
은행 나무 옆길로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할머니는 그 길로 자동차가 가면 된다는데
또 다른 할머니는 밭에 가는 길인데 자기를 태우고 가서
내려주면 알려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큰 길로 나와서 할머니가 시키는 길로 가자니
논길로 가는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나왔습니다.
깎듯이 반듯하게 놓인 농로는 자칫하면 빠질까
운전 연습 단단히 하는 마음으로 위리안치지로 갔습니다.

탱자나무 울타리 앞에서 할머니는 내리고
이곳이 그곳 금성대군 위리 안치지라고 하였지만
어떤 안내판도 없었습니다.

세조에 거스르고 어린 조카 단종을 복위를 꿈꾸던
금성대군의 역모가 드러난 역사의 현장.
순흥에 피비린내를 뿌렸던 일이라고 하였으나
안내판 하나 없는 금성대군 위리안치지는
너무도 쓸쓸해 보였다고나 할까요.

수 년 갔을 때는 <금성대군 위리안치지>라는 안내판이
도로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그마저 보이지 않았고, 설명문조차 없었기에
아쉬운 맘이었습니다.
며칠 전 순흥면사무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
아무도 조회하지 않는군요...ㅋ
페이지 담당자문화예술과 김채현 ( 054-639-6562 ) 페이지 수정일 : 2021-08-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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