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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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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풍년의 시작, 종자소독부터
2007-03-26 19:13:24
◦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007년을“벼 키다리병”없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업인 교육 및 종자소독 현지지도를 집중 적으로 실시한다.

◦ 일단 키다리병에 걸리면 벼가 일반묘에 비해 2배 이상 웃자라며 심할 경우 말라 죽기도 하고 생육이 정지되어 사람이 직접 뽑아야 하는 방법 외에 다른 방제 방법이 없어 농업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 종자를 소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농작물의 병해충을 미리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법이기 때문이다.

◦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에 2천만 원의 시비를 확보하여 전 농가에 볍씨소독 전문약제인 프로라츠 유제 16,354병(20㎖)을 무상 지원하고 키다리병 방제 교육용 리후렛을 4000부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 볍씨 소독약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 약제인 프로라츠 유제는 물 20ℓ에 소독약 1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kg을 담가 24시간 소독한 후 맑은 물로 2~3회 씻은 후 씨앗 담그기를 한다.

◦ 볍씨 소독 시 유의사항은 키다리병의 경우 살균소독과정을 거친 보급종 종자에서도 발생하는 수가 있으므로 병이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보급종 종자도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독액 온도를 30~35℃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제까지 일반농가에서는 20℃ 이하의 저온에서 종자소독을 하여 효과가 높지 않았으나,

◦ 금년에는 약액온도를 30~32℃로 유지토록 볍씨발아기(싹틔우기 기계)를 활용한 공동소독을 실시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과정도 중요하지만, 종자 소독을 통해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적정한 약제의 사용 방법에 따라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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