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는 지난 해 전자입찰을 도입한 데 이어 오는 5월부터는 전자계약을 도입키로 하는 등 계약업무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우선 4월중에 시범적으로 한 달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낙찰업체와의 계약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조달청 홈페이지『나라장터(G2B)』를 이용한 전자서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자계약제도가 도입되면 업체는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계약이 가능해 계약업체의 인력,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계약담당 공무원의 대민접촉 감소로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전자계약제 시행을 앞두고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6일 조달청 안동사업소 교육장(2층)에서 시와 읍∙면∙동 계약담당공무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계약업무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사 1천만원, 물품∙용역 500만원으로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계약금액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은 그 내역을 시청 홈페이지에 1년동안 공개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및 용역과 물품구매 등을 매 분기별로 시청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