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가 대만 남투시 및 초둔진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각 지방정부간 농·특산물, 관광·문화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권영창영주시장 및 손만식의회장 등 대표단 6명은 대만 남투현 남투시와 초둔진의 초청으로 8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만의 3곳의 지방정부를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양국 지방정부간 농·특산물 교역, 각종 문화·관광 교류 등을 상호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임종남 남투현 현장으로부터 이조경 남투시장, 홍돈인 초둔진 진장과 협의된 각 지방정부간의 농·특산물 교역에 따른 행정적인 문제점을 적극으로 지원하겠다는 확답을 받음으로써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사과 수출에 유리한 기틀을 만들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동안 영주시가 추진중인 미니어쳐 테마파크 구상을 위해 대만의 관광지인 구인촌과 소인국 등을 견학하고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방문 및 음식물쓰레기처리 방안 모색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처리 소각장을 견학하였다.

한편 이번 방문지인 대만 남투현 남투시는 면적이 71,6㎢, 인구가 11만명이며, 초둔진은 면적이 104,4㎢, 인구가 10만명으로 대만 중부 내륙에 위치한 도시로 쌀, 차, 옥수수, 담배, 화훼 등을 생산하며, 우리시 청년회의소와 초둔진 국제청년상회는 서로 형제간인 우의로 21년간을 매년 회원들이 오가며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민간교류를 확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