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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십도 복사본 판각’세상에 나오다
2012-05-08 11:09:09

“선비의 고장”영주에서는 지역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대표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인 성학십도 병풍을 제작 중에 있다. 그러나 귀중한 문화재인 성학십도 원판각이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글자가 닳고 마모가 되어 훼손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성학십도 복제본을 판각 했다.

이에 이것을 세상에 고하기 위해 5. 5(토) 2012영주선비문화축제를 알리는 테이프커팅 직후 “성학십도 복사본 판각 고유제(聖學十圖 複寫本 板刻 告由祭)”를 올렸다.

선비촌 죽계루 앞에서 영주시민, 지역유림 및 축제 참가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홀기에 따라 진행 되었으며, 초헌은 김주영 영주시장 아헌에는 시의회 의장, 종헌에는 청년유도회장이 나와 헌주했다.

복식, 기물 및 제기 등을 원형에 맞게 구성하여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 되었으며, 특히 고유제가 끝난 후 시민, 관광객이 인출식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공감을 유도했다.

영주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성학십도 복제본 판각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고 또한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학십도(聖學十圖)⋟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417호로서 본 이름은 진성학십도차병도(進聖學十圖箚幷圖)라고 하며, 현재 소수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선생이 68세때 17세에 왕위에 오른 선조대왕이 성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학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10가지 그림으로 만들어서 올렸는데, 선조대왕은 이 성학십도를 병풍으로 만들어 학문과 인격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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