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인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떡류, 식용유지, 두부류 등 제수용 식품 제조업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유통·판매 업소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행위,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행위, 냉동·냉장 제품의 진열·보관방법의 적정 여부 등이며, 성수식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부당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설 명절 대비 특별 물가조사는 물론 허위과대광고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도라지, 콩나물, 연근, 조기, 굴비, 한과류 등 20여 건을 수거하여 표백제, 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위반 시 행정처분은 물론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