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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에 안긴 죽령초가 문을 열다
- 새로운 명소로 주목 -
2011-05-25 18:52:49

“초가집에서 쉬어가세요”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역(희방사역) 입구(수철리 218번지)에 죽령 초가집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죽령은 영주시 소백산에 위치한 고갯길로 문경새재와 영동 추풍령과 함께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곳이다. 특히 과거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보러 향하던 길목인 죽령옛길에는 예부터 객주와 주막이 있어왔다.

영남의 수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고개를 넘을 때 힘을 실어 주고, 때로는 과거에 낙방해 쓰라린 가슴을 안고 다시 고개를 넘을 때 피로를 풀어주며 위로해 주던 초가집이 영주시에 의해 재현되었다.

이번에 문을 연 죽령 초가집은 영주시가 풍기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조성한 테마공원으로 부지면적 5,825㎡에 초가집 3동, 화장실 1동, 물레방아, 연못을 조성하여, 민간에 임대 계약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먹거리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까지 가능하여 벌써부터 죽령옛길과 소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통의 멋과 아름다운 조경이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향후 영주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 관계자는 “죽령은 소백산과 영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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