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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유교 역사를 한눈에··· 뮤지컬「선비가(歌)」
- 11월 12일(19시), 13일(18시)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려 -
2010-11-12 14:05:36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가와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실경 뮤지컬 ‘선비가(歌)’가 경북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11월 12일 오후 7시(금), 13일(토) 오후 6시 이틀간 2회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올 한 해 동안 경북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세계유교문화축전 2010의 사업 중 하나로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안동MBC가 후원하며 (주)뮤지컬해븐이 제작한다.

뮤지컬 ‘선비가(歌)’는 우리나라 성리학 영남학파의 걸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며 국악과 뮤지컬 댄스의 만남, 그리고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진행이 된다. 주연급 배우만 8명, 앙상블 25명, 악사 7명 등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정문에 있는 조양루를 배경으로 무대를 설치, 그리고 장면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는 누각의 조명, 전문악사들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어울리는 춤과 노래는 이곳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향 역에는 이충주, 이현일 역에는 조유신, 이황 역에는 김희성, 주세붕 역에는 지영복, 이강년 역에는 이계창, 권문해 역에는 손광업, 정도전 역에는 고재근, 장씨부인 역은 임강희가 맡는다. 이밖에 도창, 고수, 음악 연주자 등 30여명의 출연자들이 웅장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대형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어 실경 공연의 운치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실경 뮤지컬 ‘선비가(歌)’를 통해 경북북부 유교문화권의 새로운 킬러콘텐츠(killer contents)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공연관광의 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 국내 최초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를 시작으로 문경새재에서의 ‘새재사랑가’가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의 뮤지컬 ‘선비가(歌)’를 준비하고 있다. 매회 즐거움을 더하는 실경 뮤지컬 시리즈는 지역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야외 난방히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따뜻한 옷차림으로 공연을 즐기면 좋을듯하다.

올 한해 경북 북부지역을 배경으로 열리는「세계유교문화축전 2010(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 라는 슬로건으로 경북 북부지역 9개 시ㆍ군(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과 안동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유교문화 관광축제로 지난 6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공연, 관광, CEO포럼, 학술대회, 유교문화 UCC 공모전 등의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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