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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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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주 선비정신 교육의 요람 ‘선비문화수련원’ 준공식 개최
2008-10-21 11:03:19

영주시는 18일 선비문화수련원(순흥면 청구리) 준공 및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유림관계자들과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를 갖고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비문화수련원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순흥면 청구리 389번지 일원에 125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했으며, 60,395㎡에 건물 14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예절교육관, 세미나실, 도예공방체험장, 숙박체험장, 전통찻집, 편의시설 등 선비교육 및 문화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었으며, 시설 보강을 위해 2009년에는 전통음식체험관을, 2009년 야생화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준공식에 앞서 지난 7월 31일 성균관(관장 최근덕)과 영주 선비수련원의 위·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유교교육 및 다양한 유교관련 문화 사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인재양성 특구지정과 더불어 선비문화수련원을 개원, 선비정신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삼아 영주시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인재양성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의 선비문화수련원은 청소년 200여명이 동시에 머물며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옛 선비들의 지혜와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선비문화 체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선비문화의 정수를 담은 선비촌과 소수서원 등 주변의 문화기반과 연계되어 관광산업은 물론,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데 실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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