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회장∙박계순)에서는 2006년 12월 22일 11시 영주축산업협동조합 앞에서 세시풍습과 연계한 우리농산물 선물문화 조성 행사를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시풍습과 연계한 우리 농산물 선물문화조성으로 농업보존과 절기(동지)의 의미를 젊은층에게 인식시켜 민속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우리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하였다.

◦행사 주 내용으로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새알 빚기, 및 팥죽 만들기를 체험하고 팥죽 한 그릇을 나누어 먹으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한과)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선물은 지역농산물로 간식은 떡으로』라는 스티커를 붙여 홍보하게 되는데,

◦시에서는 서구의 맛∙공산품 선물에 길들여 있는 젊은층 및 도시소비자에게 선물과 간식을 우리농산물로 바꾸어 가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팥죽을 나누어 먹으면서 젊은층에게는 농경문화와 세시풍습의 의미를, 어르신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와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팥죽을 배달할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조금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