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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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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삼향 그윽한 풍물 한마당 제12회 풍물패 매구 정기공연
2006년 10월 2일(월) 17:00 인삼축제장에서 외줄타기와 함께
2006-10-03 13:46:48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에 풍기인삼축제와 더불어 인삼향기가 그윽한 풍기를 찾으신 관광객들과 영주시민들이 함께하는 풍물패 매구 풍물 한마당이 그 열두번 째의 막을 올린다.

◦10월 2일 월요일 17시부터 대사범 임영훈씨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행사의 내용으로는 첫째 마당으로 영남농악 놀이마당이 펼쳐지며,

◦둘째마당에는 설장고와 경기도와 충청도 지방의 풍물놀이인 웃다리 가락으로 동리삼채, 길군악 7채, 6채, 자진가락, 짝쇠 등의 가락으로 엮어진 웃다리 풍물이 흥겹게 연주되고,

◦셋째마당은 특별초청공연으로 안성시립 바우덕이 풍물단원이 출연하여 남사당놀이 중 줄타기, 버나, 살판, 판 굿이 펼쳐지는데 남사당은 남자들로 구성된 流浪藝人 집단으로 조선조 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우리나라 농어촌을 떠돌아다니며 민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여왔으며, 이 남사당놀이는 우두머리 곧, 모갑인 꼭두쇠를 정점으로 풍물(농악)∙버나(대접돌리기)∙살판(땅재주)∙어름(줄타기)∙덧뵈기(탈놀음)∙덜미(꼭두각시놀음)등으로 재인(才人)∙광대(廣大)의 가무백희(歌舞百戱)의 전통을 이어왔다.

◦넷째마당으로는 풍물패 매구의 창작곡으로 쇠, 장구, 북, 징 등 사물과 다듬이, 목탁, 바라, 정주, 그리고 모듬북을 이용하여 긴장과 이완, 흥분과 평온, 신명과 흥이 형태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절제되고 질박한 우리의 전통 타악 소리로 표현하여 오늘날 자꾸만 파괴되고 심각하게 오염되어 가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참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표현한 春夏秋冬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다섯째마당으로 칠타고, 자타고, 동이고의 모듬북 난타공연이 이어지는데, 풍물패 매구에서는 도시의 화려하고 요란한 공간속에서 잠시 벗어나 동, 서, 남, 북 사방이 자연과 마주보는 이곳 풍기 남원천 둔치에서 쇠, 북, 장구 그리고 징 사물이 어우러진 신나고 흥겨운 우리가락과 함께 우리 전통 풍물을 통하여 예술의 혼을 느끼고 뜻 깊은 만남의 장,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풍기인삼축제장의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 좋은 추억만을 가득 담아가시고 풍기인삼의 향기가 오랫동안 간직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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