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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피끝마을 허수아비와 추억만들기 축제
2006년 7월 8일 10시부터 안정면 동촌1리 피끝마을에서 50여팀 400여명
2006-07-12 15:36:05

◦제1회 피끝마을 허수아비와 추억 만들기 축제가 7월 8일 10시부터 18시까지 안정면 동촌1리 피끝마을에서 열린다.

◦안정면 동촌1리 청년회와 부녀회가 주관하는 허수아비 축제는 4인 1팀 기준으로 지난 7월 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7월 5일 현재 50여 팀이 신청을 하였으며, 참가비로는 1팀 기준 1만5천원을 받았고, 참가팀에는 꽁보리밥 메뉴의 점심과 허수아비 만드는데 들어가는 기본 재료인 뼈대와 짚을 제공한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10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허수아비 만들기, 14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글짓기(동시)대회, 17시부터 18시까지 심사 및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안정면 옹암리 임영숙씨의 천연염색 시연과 장승깎기, 지난 6월 29일부터 의료봉사활동을 벌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풍물팀의 풍물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상 내역으로는 최우수상 1팀, 특별상(팀별 이미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입선 5팀 등 총 10팀에게 농협상품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마을에서 준비한 감자 5kg 1상자씩을 참가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1회 피끝마을 허수아비와 추억만들기 축제에는 지난 2005년에 동촌1리와 도농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구시 성서 성지APT 부녀회(회장∙기춘환) 회원 4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함께 즐기고 영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안정면 동촌1리는 피끝 마을로도 불리우고 있는데, 그 유래는 1473년 단종복위(丁丑之變)를 꾀하던 추종세력들이 관노의 밀고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흘린 피가 죽계천을 따라 흘러 4km 하류지점인 동촌1리 마을 앞에서 그 흐름이 끝났다 해서 마을이름이 '피끝'이라 불렸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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