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1,300여년전 의상대사가 영주부석사를 창건하고 화엄사상을 설파하던 부석사에서 의상사상학술대회, 화엄음악회, 불교음악회, 의상조사 헌 다례, 화엄경판 이운 법회, 불교 사진전시회, 부석사와 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제3회 부석사 화엄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연인원 3만 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8일 저녁에 개최된 화엄음악회에는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등 참여한 모든 기관단체장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부석사 건물과 나무에 비치는 조명 그리고 음악이 어울리자 이에 심취된 관객들이 열광하여 앵콜을 부르는 바람에 당초 계획보다 40분이나 길어 졌으며,

◦부석사 경내는 석축과 계단, 경사지가 많아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많았으나 영주시, 경찰서, 소방서가 협의하여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2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았고, 부석 사과 축제와 연계하여 함께 개최됨으로 사과 홍보에도 기여함으로써 매우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엄교리에 따라 평등. 조화. 상생을 축제의 주제로 설정한 부석사 화엄축제는 격이 높은 정신문화 축제로서 불교계의 4대 축제로 자리메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