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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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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소백풍물 놀이마당 11번째 공연
2005년 10월 3일(월) 12:30~ 14:00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려
2005-10-03 17:48:07

여름의 더위를 식히고 가을의 영글어 감을 감사하는 계절에 인삼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영주시민과 영주를 찾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소백풍물 놀이마당이 그 열한번 째의 막을 올린다.

10월 3일 월요일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행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마당으로 사물의 가락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것으로서 공연의 문을 열어서 오신 분들의 평안과 안녕을 비는 <고사> 비나리 공연을 하고

둘째 마당으로 한량과 중이 한 여인을 유혹하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무용극으로 각 배역마다의 춤사위는 개성미가 뛰어나 전체적으로 다양한 점이 돋보이는 한량무 공연이

셋째 마당으로 판굿의 구정놀이(개인놀이, 설장구)를 앉은반 형식으로 장구의 음악성을 드러낸 삼도설장구가 주로 강약의 변화(다 함께, 연주자끼리 주고받는 것, 개인과 전체)와 전체 음악 속의 개인별 즉흥연주의 맛, 그리고 장단을 말아가는 것과 풀어가는 것의 굴곡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넷째 마당으로 모듬북과 사물놀이중 경기도와 충청도 지방의 풍물놀이인 웃다리 가락으로 동리삼채, 길군악 7채, 6채, 자진가락, 짝쇠 등의 가락으로 엮어진 웃다리 풍물이 흥겹게 연주되고

다섯째 마당으로 서울?경기 지방의 민요들인 경기민요가 밝고 경쾌하게 불려지며

여섯째 마당으로‘왕거리’라는 왕의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소재를 얻어 창작한 작품으로 섬세한 발놀림과 빠른 장단에 맞추어 움직이는 민첩성과 휘몰아치는 장단이 모든 춤사위에 철저하게 배어들어 있으며, 자유자재의 몸놀림은 대자유의 경지로 날아드는 듯한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뜻을 가진 태평무 공연이 있고

일곱째 마당으로 걸립패나 두레패가 넓은 마당에서 갖가지 놀이를 순서대로 짜서 기예를 보여주기 위해 벌이는 노악인 판굿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소백풍물에서는 공기좋고 물좋은 이곳 영주에서 우리 전통 풍물을 통하여 예술의 혼을 느끼시고 뜻 깊은 만남의 장,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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