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금성단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2005년 8월 25일 10:00 소수서원내 충효교육관에서 지역유림 및 문중대표 300여명을 초청하여 금성단 성역화사업 당위성 설명회를 가졌다.


◦금성단 성역화사업은 조선조 제6대 임금인 단종을 폐위시키고 조카로부터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행위에 항거하여 그 당시 순흥에 위리안치되어 있던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및 수많은 우리지역 인사들이 참여하여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무참히 죽음을 당하고 순흥부가 폐부되는 정축지변이 일어난지 548년이 지났으나 이 사건에 연루되어 순절한 충신의사들을 추모하고 제향하기 위하여 만든 금성단만이 경상북도 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을 뿐이다.

◦이에 따라 금성단 관련자 및 지역유림에서 금성단 주변을 하루속히
성역화하여 충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관광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역 지인들이 모여 2005. 1. 31 금성단 성역화사업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권용학(남·69세)씨를 선정 하였다.

◦설명에 나선 권용학 위원장은 금성단의 내력 설명에 이어 금성단 성역화 사업의 타당성으로 충절의 상징, 도덕성회복 및 충효교육의 효과, 관광자원으로서의 효과를 주장하고 성역화 사업의 내용으로 금성단과

압각수를 연계한 조경과 금성대군 위리안치지의 복원 및 숭모전 건립을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도 예산에 국도비 3억 6천만원을 계상하여 줄 것을 경상북도에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