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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서천에 야외수영장과 폭포가 생긴다
12m폭포, 50m 규격 수영장 2개소 등
2005-06-20 11:00:02

◦ 영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젖줄이자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서천의 경북전문대학 뒤편 하천에 운동시설을 겸한 시민휴식공원을 조성한다.

◦ 시는 75억원(교부세 23억, 국비 39억, 도비 7억, 시비 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재난을 항구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착공,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인 서천협소구간 확장공사(길이 475m, 하폭 120m에서 180m)에 넓어진 하천을 시민들에게 친환경 자연자원으로 돌려주기 위해 확장구간 내 암벽에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확장된 저수로를 이용해 야외수영장을 만들기로 했다.

◦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폭포사면 암 절취, 폭포석 쌓기와 암반관정을 개발하고 7월 20일까지 수영장과 배수관을 설치 후 7월 30일 제2회 영주강수욕축제에 맞추어 야외 수영장을 개장하고 폭포도 가동할 계획이다.

◦ 암벽을 이용한 인공폭포는 높이 12m, 길이 40m의 2단폭포 규모로 암반관정에서 펌핑된 지하수를 시간당 300톤을 인공폭포에 흘려 쏘아져 내리는 폭포수는 과히 장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시가 제1회 강수욕축제시 하천을 이용한 강수욕의 경우 이용객 대부분이 어린이들과 보호자로 청소년들과 장년들에게는 많은 흥미를 자아내지를 못하였다는 여론과 접근이 용이한 서천에 자연자원을 이용한 항구적인 야외수영장 시설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장된 저수로에 유수년용과 성인용 2개의 야외 수영장을 만들기로 했다.

◦ 조성하게 될 야외수영장은 유소년용의 경우 길이 50m, 넓이 20m, 깊이 1m이고 성인용은 길이 50m, 넓이 20m, 깊이 1.5m로 청소년과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들은 물론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가흥1교와 한정교 사이 3km구간의 서천둔치를 친환경 공법을 이용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각종 구기장 등 체육시설과 조경수, 나무 등을 식재하여 체육공원과 휴게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특히, 시가 2000년부터 시작한 서천종합개발(서천교 - 한정교, 4.2km)은 총 187억원의 예산이 투입하여 저수로에 식생호안 블럭, 전석 쌓기 등 친환경공법으로 정비완료하고 호안에 갯버들과 풀이 자라게 함으로써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변모시키고 둔치를 이용한 다목적 잔디광장, 각종 운동시설, 시민 1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조성된 벚나무 꽃길, 영산홍 집단 군락지, 팔각정, 휴게공원 조성 등 이미 완료된 공사에 이어 내년 연말까지 현재 시행중인 각종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천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주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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