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섬전통마을정비사업 시행
2005-01-13 18:29:15
영주시에서는 자연환경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전통가옥이 잘 보존된 문수면 수도리 무섬 전통마을에 대해 기반정비사업을 시행한다.
◦ 낙동강의 상류인 내성천이 휘감고 돌아가는 무섬마을은 돌출한 반도형상을 지난 마을로 경상북도 중요민속자료 제92호인 해우당을 비롯한 9개의 문화재가 있는 전통마을로 시에서는 2004년 무섬마을을 보존·정비하기 위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차적으로 금년에 마을기반정비사업을 위해 6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금년 말까지 마을 안길 교반토 포장공사 2,895㎡, 우수 관로 1,177m, 오수 관로 1,100m, 소방용수 및 생활용수 설치공사 등 기반공사를 통해 마을 환경정비를 하게 된다.
◦ 시에서는 기반공사에 이어 수도리 무섬마을 정비계획에 의거 자연과 어우러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시인 조지훈이 “별리”라는 시(詩)로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기록한 바 있는 무섬마을은 경북북부 유교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외래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의 주거환경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주거양식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 가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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